생생부천

상세검색
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우리 동네에 이런 예술가들이 있었구나!미술의 높은 벽을 허물고 만나는 부천 50인의 예술가 ‘동네아트페어’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9.10  22:25:06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내 미술 취향이 이런 쪽이었구나. 현대백화점 ‘동네아트페어’에 참석했다가 내친김에 ‘아트플렉스 미술취향찾기’에 사전 신청해 참석했다.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자신의 미술 취향에 맞는 부천 50인의 예술가를 추천받는 시간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좋아하는 색, 좋아하는 드라마, 자주 이용하는 아이템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참조해 미술 취향을 파악한 후 좋아할 만한 작가와 그림을 추천해 준다.
    필자는 자연과 인물, 밝은 분위기에 관심 있다고 답했는데,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현대적인 느낌으로 인물을 해석하는 이다경 작가, 선을 그리지 않고 바로 채색 작업을 하는 최지영 작가의 작품을 추천해 준다. 왠지 자꾸 눈길이 간다.

      ▲ 현대백화점 ‘동네아트페어’의 부대행사로 열린‘나만의 미술취향찾기’진행 모습  
    ▲ 현대백화점 ‘동네아트페어’의 부대행사로 열린 ‘나만의 미술취향찾기’ 진행 모습

    부천시는 지난 5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지역 예술시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50인의 예술가를 공개 모집했고 회화, 미디어, 조형, 사진 등 시각 분야에서 198명의 신청 인원 중 50명의 예술가를 까다롭게 선정했다.

      ▲ 부천 지역의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동네아트페어'가 부천 여러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아트페어의 모습  
    ▲ 부천 지역의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동네아트페어'가 부천 여러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아트페어의 모습

    “문화도시이다 보니 도심의 중심지인 현대백화점이라는 찾기 쉬운 공간에서 이런 것을 접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즐겁습니다. 많은 작품을 꼼꼼히 보고 많은 것을 느껴가고 싶습니다.” 미술 취향 찾기 시간에 필자의 옆자리에 앉아서 아주 독특한(?) 취향을 말하던 김호영(20대, 상동 거주) 씨의 소감이다. 미술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다는 오늘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작가를 찾았다며 아주 기뻐하는 그녀는 이미 부천시의 많은 문화행사를 찾아가며 즐기고 있었다.

    “김혜란 작가는 자신이 젊은 날에 암에 걸렸어요. 엄마도 암에 걸렸고요. 자신의 사진을 찍은 후에 다시 작품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 이는 그때의 우울감과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림 그리는 작업이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이었던 거죠.” 아트링커 김윤설 씨가 강렬한 인상의 김혜란 작가의 작품 앞에서 작품 설명을 해준다.

      ▲ 아트페어에서 참석한 다양한 연령의 참석자들 모습. 판매가 되었다는 스티커가 붙은 작품들이 꽤 많았다.  
    ▲ 아트페어에서 참석한 다양한 연령의 참석자들 모습. 판매가 되었다는 스티커가 붙은 작품들이 꽤 많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네아트페어’라는 단어에 맞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했던 미술의 높은 벽이 허물어진 듯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구입을 상담한다. 실제로 판매율이 높다는 아트링커의 말대로 판매 완료를 뜻하는 스티커가 붙은 작품들이 꽤 많다.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1층 메인 전시장을 살펴본 후 백화점 본관 층층이 보물찾기하듯이 전시된 작품을 찾아가 본다. 누가 살뜰히 다 챙겨볼까 싶지만 작품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난해한 작품도 있지만 층층이 다른 결의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 현대백화점 본관 층층이 보물찾기 하듯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 현대백화점 본관 층층이 보물찾기 하듯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말 그대로 ‘동네아트페어’는 부천 예술가를 발굴,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생활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나아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현대백화점 중동점(8.25.~9.3.)과 웅진플레이도시(9.9.~9.11.)일정을 마치고 10월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의 일정(10.19.~10.22.)을 준비하고 있다. 미술, 멀리 있지 않다.

      이미지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생생부천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부천핸썹TV
    • 김장하는 날; 묵찌빠 신들의 열전
    • 카페 옆 박물관
    • 부천핸썹 굿즈 출시 & 팬미팅
    • 노터치! 핸썹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터치는 놉!!
    포토뉴스
    부천툰
    칼럼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부천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부천

    새해가 다가온다. 많은 사람의 머릿속엔 이미 ...
    고시공 정책백서 페이스북 소셜허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