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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을 음악으로 다시 만나다!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BIFAN 개최기념 '영화음악 콘서트’ 열려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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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30  23: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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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를 듣자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의 한 장면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고 아름다웠던 자연과 우주가 배경으로 나와 인상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인데, 음악을 듣자마자 영화가 떠오르다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난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BIFAN 개최기념 '영화음악 콘서트’ 열렸다.  
    ▲ 지난 6월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BIFAN 개최기념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6월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는 BIFAN 개최를 기념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진행됐다. 지난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영화에 삽입된 8곡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다.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공연장으로 완벽한 음향을 갖춘 부천아트센터에서 중장년층, 청년층,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영화음악 속으로 빠져들었다.

      ▲ 부천아트센터에서 울려 퍼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의 수준만큼 관객들의 수준도 못지않았다.  
    ▲ 부천아트센터에서 울려 퍼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의 수준만큼 관객들의 수준도 못지않았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은 모두 영화에 맞춰 새로 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클래식 음악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지휘자의 손짓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악기연주로 흘러나오는 음률에 따라 영화 속 장면이 떠올라, 한 시간 반 동안 환희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공간에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다니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예지 씨(도당동)의 소감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유독 많았던 이번 공연을 앞두고 과연 어린아이들이 공연에 잘 집중할 수 있을지 시작 전 살짝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부천아트센터에서 울려 퍼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만큼 관객들의 수준도 못지않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연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매너를 갖춘 부천 시민들이었다.

      ▲ 공연 직전 영화 음악이 영화의 어느 부분에 들어가 있는 지를 설명하는 최정우 지휘자의 모습  
    ▲ 공연 직전 영화 음악이 영화의 어느 부분에 들어가 있는 지를 설명하는 최정우 지휘자의 모습

    “다음은 영화 <대부 3>에 나온 마스카니의 오페라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입니다. 주인공인 마이클이 암살당한 딸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에 흐르는 곡입니다. 이 오열 장면은 아주 유명하기도 한데요. 그 후 이 곡이 나오며 마이클의 젊은 시절 결혼 장면, 딸과 행복하게 춤을 추는 장면, 그리고 마이크이 쓸쓸하게 늙어가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최정우 지휘자는 매 곡 연주에 앞서 그 곡이 어떤 영화의 어떤 장면에 나왔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영화 '대부 3'에서 알파치노가 오열하던 장면에 애절하게 퍼지던 그 음악이 이 음악이었구나 싶다.

      ▲ 8곡의 영화 음악을 선사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의 공연 직후 모습  
    ▲ 8곡의 영화 음악을 선사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의 공연 직후 모습

    마지막 곡이 끝나고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네 번이나 이어졌다. 옆 좌석의 손미숙 씨는 "부천에서 살다가 수지로 이사를 갔지만, 부천의 이런 문화가 너무 그리워 일부러 공연을 찾아왔다. 조수미와 조성진 공연의 티켓예매는 실패했지만 오늘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공연에 흠뻑 빠져 음악을 들었다고 말했다.

    1시간 30분 동안 관람객들은 높은 수준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감동을 음악으로 만났다. 필자도 처음 방문한 부천아트센터의 시설에 놀랐고, 이런 문화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부천시의 문화 품격이 느껴져 또 한번 놀랐다. 문화도시 부천의 자부심인 ‘부천아트센터’가 부천시민과 함께할 앞으로의 광폭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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