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렇게 생각하세요. ‘하~ 하고 웃으면서 나는 오늘 웃겠다’ 그러면 더 많이 웃을 수 있습니다”(문미선, 여, 웃음치료사)

지난 11일 오전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범박휴먼시아1단지경로당이 오전부터 할머니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명희)가 어르신을 위해 연 수지침과 웃음치료교실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이번 「어르신 건강 돌봄사업」은 새마을부녀회와 자격증이 있는 회원 2인(웃음치료사 문미선, 수지침 원희선)의 재능기부가 모여 시작했다. 이들은 매월 1회 관내 경로당 10 곳을 돌며 어르신의 건강과 웃음을 책임진다.

이날 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에 수지침 시술과 웃음치료교실 운영 뿐 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준배)에서 다과물품도 함께 후원했다.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새마을부녀회 한명희 회장은“어르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건강 돌봄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역곡3동 주민센터 (032-625-6746 또는 트위터 @yk3dong)로 하면 된다.

 

▲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르신에게 수지침을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