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로 운영하고 있는 소새울자연체험학습장 ‘나눔텃밭’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눔텃밭’은 소사본동 404-1번지 시유지 819㎡에 조성되어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16개 단체에 무료로 분양했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심은 채소를 직접 가꾸고 기르며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4월 말부터 텃밭에 식재한 상추, 시금치 등을 고사리 손으로 수확하고 있다. 지난 12일은 ‘누구네 텃밭이 제일 잘 되었는지’ 품평하고 재배방법을 공유하는 ‘나눔행사’을 실시했다.

뜨란채어린이집 박정연 원장은 “도심 속에 작은 공간이지만 채소를 심고 기르는 일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지난해부터 나눔텃밭을 분양받아 참여중인데,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사본3동주민자치위원회 박정희 위원장은 “도시 어린이들은 채소를 직접 심고 가꿀 기회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나눔 텃밭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어린이가 텃밭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사구 소사본3동주민센터 032-625-6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