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6월 최신 인기 시네마 투어작으로 <수상한 그녀>를 정하고 6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 소향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특히 6월 영화상영은 정기 상영 외에 어르신을 위한 낮 시간대를 이용한 특별상영도 준비해 19일 오후 2시에 어르신만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소사구는 올해부터 분기 1회 저녁시간에 영화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정기상영일 중 하루를 낮 시간대를 이용해 추가 상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에 상영안내문을 발송해 많은 어르신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영화선정에도 어르신의 취향을 고려하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2014년 1월 개봉한 최신작으로 소녀배우 심은경이 칠순노인으로 분하며 인기를 끌어온 화제작이다. 어느날 자식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옮기려 한다는 사실에 우울한 마음을 품고 청춘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며 탱탱한 꽃처녀로 변한 자신을 발견하는데...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를 보여주는 영화 <수상한 그녀>가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웃음보따리를 안겨주며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어르신 대상 특별상영은 오후 1시 30분부터, 일반상영은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영화상영 관련 문의는 소사구청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032-625-6022)이나 트위터 @bc-sosaASD로 하면 된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