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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 ‘2023년 부천의 책’은 어떤 책인지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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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2  2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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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다 못해 적나라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다. 그럼에도 50대를 바라보는 필자도 공감하는 그 무엇이 있어 홀린 듯이 책을 읽어 나간다. 2023년 부천의 책 ‘엄마들’ 말이다.

      ▲ ▲ ‘2023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마영신의 <엄마들>.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2021년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에 선정된 책이다.  
    ▲ ‘2023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마영신의 <엄마들>.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2021년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에 선정된 책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엄마들은 모성애로 희생한 삶만 살아가는 엄마들은 아니다. 제목에서 그런 흔한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소위 한 방 먹는다. 50대 엄마들의 사랑과 연애, 성(性)을 이야기한다.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지고 철이 든다는 이야기는 엄마일 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여자인 엄마는 다르다. 매번 새로운 연애에 설레고 배신에 분노하고 헤어짐에 눈물을 흘린다. 이런 것까지 다 담나 싶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다 다룬다. 여기에 여성 노동자로서의 위치, 30대에도 독립하지 못하고 얹혀 사는 캥거루족을 거느린 이혼 가정의 가장 이야기가 더해져 있다.

      ▲ ▲ 마영신의 ‘엄마들’은 모성애로 희생을 삶만을 살아가는 엄마들이 아니다. 50대 엄마들의 사랑과 연애, 성(性)을 이야기한다. 이런 것까지 다 담나 싶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다룬다.  
    ▲ ▲ 마영신의 ‘엄마들’은 모성애로 희생을 삶만을 살아가는 엄마들이 아니다. 50대 엄마들의 사랑과 연애, 성(性)을 이야기한다. 이런 것까지 다 담나 싶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다룬다.

    해마다 필자는 부천시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을 다 읽는다. 읽을거리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일과 관련해서 꼭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 부분은 내가 사는 이 도시의 추천을 믿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 책부터 시작했다. 읽고 나니 이런 책이 다 있나 싶다. 시원하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부천의, 부천시민들이 안목이 느껴진다. 마영신의 ‘엄마들’은 2015년에 국내 출간된 뒤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2021년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에 선정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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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공모와 관련 기관으로부터 872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일반, 아동, 만화 각 분야별 후보 도서 5권씩 선정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 후 시민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이 토론을 거쳐 ‘2023 부천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일반 분야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아동 분야 ‘기소영의 친구들(정은주)’, 만화 분야 ‘엄마들(마영신)’이 선정되었다. ‘지구 끝의 온실’은 20만 부 이상이 팔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작가 김초엽이 처음 쓴 장편 소설로 죽음의 물질 ‘더스트’가 대기에 퍼진 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며 ‘기소영의 친구들’은 초딩 소영의 죽음을 다룬 이야기다. 아동들이 떠난 친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별하는 과정을 담담히 그린 작품으로 2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 오는 11일 수주도서관에서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북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 오는 11일 수주도서관에서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북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매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책으로 독서릴레이, 북 콘서트,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 캠프 등이 운영됩니다. 북 콘서트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대부분 책을 읽고 참여해 직접 작가를 만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학교로 직접 책을 보내고 그 책과 관련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독서토론회’도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을 더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천의 책을 담당하는 수주도서관의 최한희 주무관의 말이다.

    오는 11일 수주도서관에서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북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위에서 소개한 3권의 도서를 소개하고 릴레이 첫 주자에게 이 도서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북 콘서트에는 ‘기소영의 친구들’ 정은주 작가를 초청해 ‘슬픔을 배우고 연습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의 북 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2023년 부천의 책’은 도서관의 도시로 불리는 부천이 선정한 책들이다. 그 격을 믿고 올해 꼭 이 책들을 읽자. 더불어 이 책들과 연계된 문화 행사를 가까운 곳에서 누리자. 문화 생활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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