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2일 시민 및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대비 소방안전 점검 및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현장대응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및 사고수습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훈련은 청사 내 화재가 발생한 실제상황을 연출해 화재 경보, 인명 대피, 중요물품 반출, 환자 구호,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소화기 작동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는 등 전반적인 소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 상황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평소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화재 및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현장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강조했다.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