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에서 어르신 40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화장지(30롤)를 전달했다.

중동주민자치센터는 11년째 어버이날 어렵게 홀로 사시는 홀몸어르신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말벗이 되어주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 모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하지만 찾아올 자녀도 없어 쓸쓸했다. 그런데 이렇게 중동주민센터 단체에서 찾아와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윤백한 중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공경과 사랑을 표하는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 어버이날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홀몸어르신을 챙기는 훈훈하고 따뜻한 중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미구 중동주민센터 032-625-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