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 식품안전을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식품 취급업체에 대한 합동위생점검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식품 취급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과 유통 중인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식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함으로써 여름철 안전한 식품 공급기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위검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식용얼음, 도시락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형 식품판매업소,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공급하는 업소(면적 100㎡ 이상)를 중심으로 △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및 제조일자 변조 판매행위 △ 부패ㆍ변질 또는 무 표시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사항 준수 여부 △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점검과 병행하여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하절기 성수식품인 국민다소비식품을 수거하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하절기 대비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안전과 032-625-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