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 6일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지부장 김병성)에서 ‘추석맞이 장애인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쌀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이는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가장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물품은 백미 및 10여 가지의 잡곡미로 약 1,5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회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도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의미를 더했다. 기부 물품은 생활 여건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들에게 배부됐다.

▲ 장애인복지회 김병성 지부장이 쌀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김병성 지부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평균수명도 짧고 만성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추석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물품을 후원한 가장훈 운영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장애인들이 먹고 사는 기본적인 삶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