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도심 속에 이렇게 농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텃밭이 있다니 너무 새롭네요. 게다가 정돈과 관리가 깨끗이 되어 있어서 여기에서 나온 채소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신정6동 주민자치위원)

 지난 25일 서울시 신정6동주민자치위원 8명이 옥상텃밭 채소 및 행복콩나물을 재배 중인 송내1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송내1동 주민의 입소문을 통해 송내1동 옥상텃밭에서 가꾸는 채소와 친환경 오리알태 콩나물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루어졌다.

 이날 견학은 지난해 옥상텃밭을 자신의 자식처럼 아끼며 관리해 온 자원봉사자 어르신의 자세한 안내로 시작되었다. 어르신은 옥상텃밭과 3층에서 재배중인 행복콩나물 현장을 보여주며 “여태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는데 이 옥상텃밭을 재배하면서 다 배웠으며, 이곳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팔아 불우이웃을 돕는다니 보람차고 재미도 있어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김달호 송내1동장은 “옥상텃밭이 잘 되는 이유는 부천시에서 생산하는 EM 발효액 덕분”이라며, “옥상텃밭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사구 송내1동주민센터 032-625-6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