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2007년 12월 1일 창단하였으며 2008년 K3리그에 데뷔하여 부천시 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습니다. 금번 신문기사를 통해 보도 된 저희 부천FC 주식 공모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 부천FC는 2010년 시민주 10만주를 승인받아 2012년 챌린지리그 가입 전까지 12,700주(63,500천원)를 공모하였고 이후 구단에서 선수를 위한 숙소마련 등 재정확충을 위해 2013년 3월말까지(1차) 주식을 공모하여 19,616주를 증자하였고 총 32,616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참여가 미흡하여 잔여 주식을 공모하고자 2013년 7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통해 2차 주식공모(2013. 9. 1∼12. 31)를 실시하였고 34명의 22,675주를 추가 증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단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해 주식 납입금을 운영비로 사용하여 일부 주주의 주식환불 요청이 있는 상태입니다.

부천FC는 2014년 3월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2014년도 사업계획 승인과 정관개정, 이사선임과 아울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였으며, 지난 4월 4일 이사회를 통하여 공모주식 중 신주공모 청약 철회서를 제출하는 주주에 대해서는 법률검토 후 환불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1차 공모 당시 일부 청약금만 입금 후 청약서를 접수하지 않은 인원이 발생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서 제출을 공지하였고 그 중 일부는 청약을 철회하거나 구단 보유 주식으로 양도해 주었으며, 주주카드와 주주확인서 우편 발송 과정 중 주소불명으로 인해 수령 받지 못한 주주는 구단에 요청하면 확인절차를 통해 언제든지 재발급해 드리겠습니다.

부천FC는 지난해 창단을 하면서 구단운영에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었으나 올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단장과 직원 1명을 파견 받고 경영기획팀장과 홍보마케팅 팀장을 신규 채용하는 등 구단운영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부천FC가 시민과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챌린지 리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부천FC 대표이사 신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