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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책으로 탄생되다’-누구한테나 자신 만의 이야기가 하나 쯤 있다-
김영미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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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5  0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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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작은 도서관 내부전경  
    ▲ 행복한 작은 도서관 내부전경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에게는 5가지 욕구가 있다고 했다. "생리적 욕구, 안전욕구, 존경욕구, 사람과의 사회적 욕구, 자아실현욕구 등의 5가지 욕구는 모든 인간이 타고 난 것이다." 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어 인간의 최고 수준 욕구는 ‘자아실현욕구’라고 강조했다.

    ‘자아실현욕구’는 모든 단계들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는 마지막 단계로 자기발전,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극대화 할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입구(사진출처:노동복지회관 홈페이지)  
    ▲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입구(사진출처:노동복지회관 홈페이지)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 內 행복한 작은 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성인 자서전쓰기 프로그램, ‘내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글로 쓴다.’를 줌으로 12회 차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아실현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30대에서 60대, 총 14명(여성11명, 남성3명)이 강좌를 수강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두 편씩 썼다. 자서전은 6월말이나 7월초쯤에 ‘인생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책이 탄생한다. 이들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토닥이며 위로하며 썼다.

    강좌에 참여한 성인 14인은 ‘내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면 12권이다. 내 인생이야기를 하자면 강이 되고 산이 된다.’ 말하면서도 ‘내 이야기가 설마 글(책)이 되겠나?’ 로 자기검열을 일삼고 있던 중에 자서전 프로그램을 만났던 것이다.

    수강생 중에 제일 먼저 원고를 제출한 최**씨는 <내가 살아 온 길>, <내가 걸어온 길>의 원고 도입에 ‘어릴 적부터 내 별명은 틀면 ‘쏴아’ 였다.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울기부터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부터 가슴이 먹먹하다. 또한 일본에서 유년시절을 10여년 보낸 30대의 신**씨는 고민되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미있게 잘 풀어 썼다. 30대의 남성 엄**씨는 부천FC의 찐축구사랑을 표출하는 글을 썼다. 선수보다 더 숨 가쁘게 축구일정을 찾아다니며 응원하는 글에는 부천시민의 긍지가 잘 나타나 있었다.

    그밖에 교사로 퇴임한 후 활동하는 일상이야기, 고향에 가고 싶다, 그리운 부모님에 대한 사랑, 뇌경색으로 깊은 병을 얻은 후 부천문화혜택의 진정한 수혜자는 나다, 라는 글도 흥미로웠다.

    한편, 자서전 프로그램을 담당한 행복한 도서관 박주연 사서는, “결혼 후 가족들(부모님과 시부모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종종 들으며 ‘자서전’프로그램을 퍼뜩 떠올려 봤어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글로 써본다면 어떨까하면서 글쓰기도 배워보고요. 우리는 누군가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통해 삶의 행복, 슬픔, 고단함을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갈 힘을 얻지 않을까요?”라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직접 만나 표정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비대면 온라인 수업·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노력이 모여 이번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프로그램 동기를 밝혔다.

    자서전이 완성되어 출간되면 원고를 제출한 수강생에게 각 1권씩 나눠지고 행복한 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14인의 이야기가 이윽고 책으로 승화되면서 ‘자아실현욕구’ 극대화도 기대가 된다.

      ▲ 자서전 프로그램을 줌으로 수강하는 이야기꾼들  
    ▲ 자서전 프로그램을 줌으로 수강하는 이야기꾼들

     

    부천시노동복지복지회관, 행복한 작은 도서관 (032)67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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