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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무엇인고?시민환영테이블에서 만나요(시민 대상 문화향유 프로그램)
백선영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1000djr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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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3  1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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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름이 내리자 하나 둘 모여드는 발길들  
    ▲ 어스름이 내리자 하나 둘 모여드는 발길들

    사자나 토끼 같은 자연에 사는 존재들의 삶에 우리는 문화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다. 집단생활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연 상태의 것에 어떤 의도를 가지고 변화시키거나 창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단생활을 한다고 알려진 개미, 원숭이의 생활에 개미 문화, 원숭이 문화라 하는 순간 웃음이 나오는 것이다.

    여기 몰래 남의 집 담벼락에 쓴 낙서가 있다. 내용은 적나라한 욕설이므로 그건 그냥 그래피티(이태리어로 낙서)에 불과하다. 그러다가 보는 이들에게 보다 더 어필하려고 글자 모양이나 내용, 그림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예술로 승격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많은 이들이 그 예술을 알아보고 향유하여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비로소 문화로 자리 잡는다.

    그렇기에 문화에는 반드시 의도와 주제가 있다.

    부천에는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01년 10월 설립한 부천문화재단이 있다. 재단이란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조성한 재산을 개인의 것으로 하지 않고 법률적으로 구성한 법인이 소유하는 형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부천문화재단이란 부천문화를 위해 조성한 재산을 가지고 있는 법인이다.

    부천문화재단의 설립 목적은 지역사회의 발전, 시민의 생활 문화 향유와 문화 복지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의 생활 문화 향유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해야 돈이나 물질이 아니라 문화가 복지로 자리 잡게 되고, 그래야 보다 한 걸음 성숙한 지역 사회가 되니까 말이다. 그런 이유로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들과 가까이 있으려 무던히도 노력해 왔다.

      ▲ 거문고 자리(좌:최예지  우:김은선)  
    ▲ 거문고 자리(좌:최예지 우:김은선)-3년째 하고 있어요~~

    2019년부터 해온 시민환영테이블은 부천문화재단이 반드시 할 수 밖에 없는 행사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다시피 코시국으로 불리는 문화예술의 보릿고개에서 행사는 무산되기 일쑤였다고 6월22일 행사를 주관한 퓨전국악밴드인 거문고자리의 김은선은 회고 한다. 그렇기에 올해 첫 오프라인으로 치룬 6월 22일 저녁의 시민환영테이블은 여러모로 뜻 깊은 행사였다.

    녹음이 우거진 여름밤의 모퉁이돌 마을 카페의 야외 정원은 오랜만에 만나거나 처음 본 참여자들의 서먹함을 가시게 하는 좋은 아이스브레이크가 되어 주었다. 행사 1~2주전 참여를 신청한 20여명의 신청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했는데 6월 시민환영테이블의 타이틀은 “수고했어! 우리 함께 선물 할래?” 였다.

      ▲ 장미캄파눌라-변하지 않는 사랑  
    ▲ 장미캄파눌라-변하지 않는 사랑

    행사 많은 5월, 여기저기 선물하느라 아무것도 못 해준 자신에게 칭찬과 위로의 의미를 담은 작은 선물을 해주자는 뜻으로 각자 조그만 장미캄파눌라 화분을 하나씩 만들어 가졌다. 함께 웃고 떠들고 먹으면서 과한 이타심과 사회적 책무에 눌리기 쉬운 한국문화에 약간의 제동을 거는 집단의 의도와 주제를 향유한 셈이다.

      ▲ 다양함을 좋아한다는 이경화 작가  
    ▲ 다양함을 좋아한다는 이경화 작가

    시민환영테이블에 여러 번 참여했다는 이경화 작가는 반복 참여한 이유를 이렇게 들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끼리는 오히려 부딪칠 경우가 많은데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인 이런 모임은 그렇지 않아 좋았어요. 시인, 음악가, 화가,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같은 공간에 있어도 어느 방향을 보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니 참 좋습니다.”

      ▲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석진규 차장)  
    ▲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석진규 차장)

    이번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부천문화재단의 문화도시부 석진규차장은 “여기 참여하시는 분들은 문화도시 부천으로 가기위한 한 알의 밀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위원회에 속한 시민위원, 애칭으로 올리브(All is Bucheon art)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고, 하시고 싶은 문화행사나 의제가 있다면 계획을 세우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비가 필요한 경우 활동비도 지원됩니다.”

      ▲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면?  
    ▲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민과 시민이 만나는 접점 프로그램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기회 되는 대로 부천시민으로서 문화를 향유하여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하면 어떨까?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부 032-320-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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