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려운 어르신에 제가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 송내1동에서‘라이차이’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으로부터 어르신에 짜장면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추천해 주면 정기적으로 중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에 송내1동주민센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어르신 16명을 추천했다. 이후 ‘라이차이’는 매주 월요일 어르신을 모시고 짜장면, 짬봉, 볶음밥 등을 대접했다.

한 어르신은 “여럿이 모여 맛있는 중국음식도 먹고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는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적적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라이차이 음식점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내1동 김달호 동장은 “어르신께 맛있는 중국음식을 대접하는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한 라이차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사구 송내1동주민센터 032-625-6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