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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당신을 잇다. 동네 책방 ‘글 한스푼’보드게임, 책 모임, 문화재단 연계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안소정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asja1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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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2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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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반나절이면 책이 집으로 배송된다. 증정품도, 포인트도, 할인율도 작은 책방들은 대형서점을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동네 책방은 무언가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독립서점은 책방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다는 것과 대형 출판사가 아닌 작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의 형태로 차도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뿐만 아니라 책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숍, 강연, 모임 등을 열기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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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송내역 근처 '글 한스푼'

    부천 송내역 근처 솔안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동네책방 ‘글 한스푼’ 이라는 깔끔하고 정겨운 문구의 표지판을 보고 책방 안으로 들어가 본다.

    2021년 9월에 오픈해 책방지기의 색다른 감성으로 꾸며진 공간에는 다양한 중고 서적과 새 책들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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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중고 서적과 새 책들이 자리 잡고 있는 '글 한스푼'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글 한스푼’ 김민희 대표는 아동 청소년 방문 상담 일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과 조금 더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라고 생각할 무렵, 법인으로 운영하던 송내동 작은 도서관이 있던 지역이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그 주변 건물들과 상가들이 모두 폐쇄되었단다. 그래서 기존 카페였던 곳을 인수하면서 그 지역 아동들과 성인들을 위한 문화사업의 거점이 되기 위해 ‘글 한스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글 한스푼’ 은 메리 포핀스에서 나오는 “설탕 한 스푼이면 충분해!”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었고, 설탕 한 스푼이면 쓴 약을 꿀꺽할 수 있듯이 우리 삶의 어려운 일도 ‘글 한스푼’이면 이겨 낼 수 있다는 모토로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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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포핀스' 테마로 꾸민 아늑한 공간.

    ' 메리포핀스’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는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듯 타자기가 보이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서 주인의 감성이 묻어나온다. 책방 한켠에는 푸른 식물이 자라고 있고, 수많은 책에 둘러싸여 있는 대형서점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여백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공간을 활용한 다른 한편에는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퍼즐들이 늘어져 있고,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 색다른 즐길 거리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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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타자기부터 다양한 굿즈들,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글 한스푼’은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음료도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어서 음료를 구매하면 라벨이 붙어 있는 도서는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부천 혜림학교의 학생들이 블랜딩한 원두 제품을 구매해 그 수익금은 혜림학교 학생들의 직업 교육에 사용된다는 것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자연 생분해 제품을 일회용 컵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책방지기의 따뜻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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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를 구매하면 라벨이 붙어 있는 도서는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답게 책방 앞쪽에는 책방지기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있는 책들을 무료로 주는 공간과 소모임 수업 안내가 눈에 띄었다.

    보드게임, 책 모임, 그림 책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 교육청, 문화재단 연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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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책을 무료로 드립니다.

    책방지기 김민희 대표는 “책방에는 주로 독립서점이나 동네책방을 여행 주제로 찾아다니는 분들이 많이 오고, 책을 좋아하고 이런 공간에 관심 있는 분들이 책을 사러 자주 오기도 한다. 학교 근처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놀이터가 되었으면 좋겠고, 직접 정성을 들여 꾸민 공간인 만큼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장소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 한스푼’ : 부천시 경인로 1185번길36 1층.

    영업시간 : 13:00-21:00 (월, 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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