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전 직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공공데이터 제공 교육을 실시했다.

법령근거가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되고 주민등록번호가 분실ㆍ도난ㆍ유출ㆍ변조 또는 훼손된 경우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주민등록번호 수집ㆍ이용 요건과 기관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정되어 올 8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법시행의 목적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선원진 연구원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의 필요성 △개인정보의 위반사례 △개인정보 보호 필수조치사항 △향후 개인정보보호 정책 방향 △개인정보 유출 대응 절차 안내 △공공데이터 관리지침 등을 내용으로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와 시스템 관리자,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별 개인정보 업무 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공공데이터를 부천시 홈페이지(http://bucheon.go.kr)에 게재하여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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