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선수단이 4월 2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창영초등학교(교장 김준환)를 찾아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지역 내 어린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 3월 23일 부천FC 홈 개막전 시축을 했던 신예원 부천FC 어린이 회원에게 시축 장면을 찍은 사진을 액자에 최진한 감독 및 선수 6명이 전달했다. 이후 신예원 어린이의 학년인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일일체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일 선생님이 된 부천FC 선수들은 창영초 학생들과 체육 수업을 진행하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창영초 김준환 교장은 “부천FC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직접 우리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시민구단인 부천FC에게 이런 지역사회와 호읍하는 활동은 필수이다.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항상 강조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부천 시민과 만나고 싶다.” 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