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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이루어 가는 힐링공간시니어 산림치유지도사 6명이 만든 ‘숲드림’
안소정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asja1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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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8  2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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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0년대 초 미국에는 폐결핵이 창궐했다. 뉴욕의 한 병원은 병실이 부족하여 병원 뒤뜰 숲에 임시로 텐트 병동을 만들어 결핵 환자들을 수용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숲속에 수용한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훨씬 높았다. 이 같은 사실이 학술지에 보고되면서 숲의 치료 효과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은 폐결핵과 같은 전염성 질병을 위한 좋은 요양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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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ural-being의 핵심은 숲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이다.

    언제부턴가 '산림욕'이란 단어가 익숙하게 되었고, 우리 주위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길과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사람이 산림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Well-being을 넘어서서 이제 Natural-being이 화두다. Natural-being의 핵심은 숲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이고, 숲에는 우리 오감을 자극하고 훌륭한 자연경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회복 시켜 주는 수많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숲의 치유 효과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6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숲드림’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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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장수산  숲해설.

    숲드림의 류기정(62) 대표는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회사를 그만두는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에 20년간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그때부터 산과 숲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비정상적이었던 몸은 신기하게도 서서히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고 마음도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렇게 산과 숲에 매료되어 있을때 쯤 산림치유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가인 산림 치유지도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산림치유지도사과정을 배우게 되었고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하면서 “가까이 있는 도시 숲에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주는 치유 활동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6명의 교육 동기가 뜻을 모았다. 제2의 인생의 막을 열기 위한 도전의 시작으로 2021년 산림복지법인 ㈜숲드림을 설립하게 되었다. 류기정 대표를 비롯해 총 6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숲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산 트레킹 지도사 등 각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과 경력이 다양하다.

    숲드림에서 하는 일은 산림치유, 숲해설, 숲길 등산지도, 유아 숲 체험, 기관 위탁사업, 단체 힐링체험, 학교 인성체험교육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시 숲에서 도시 생활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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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장수산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 .숲 해설, 숲 공연, 힐링 숲체험 자기 흔적 남기기. 

    숲에 존재하는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6가지 요법으로 식물요법, 물 요법, 명상요법, 운동요법, 식이요법, 기후요법, 정신요법을 활용하여 숲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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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치유지도사는 다양한 산림 환경요소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를 돕는다.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다양한 산림 환경요소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숲해설가는 숲 체험을 통해 감성을 향상하고, 자연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삶의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목공 체험지도사는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갖도록 한다.

    숲드림은 2021년 부천시 단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금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올해는 부천의 원미산, 소래산, 성주산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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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드림을 통해 많은 이들이 숲의 치유 효과를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랫동안 숲해설가로 활동해온 김윤남 숲드림 팀장은 “사람들이 먼저 ‘저 사람들과 함께 숲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숲 향기가 나는 사람들이 됐으면 한다.”면서 숲드림의 바람을 말했다.

    류기정 대표는 “숲이 주는 이로움은 아주 많아요. 숲은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숲을 치유의 숲이라고도 하죠. 평상시에 깨끗한 숲에서 맨발로 맨땅을 걸어보는 것도 좋고, 나무를 끌어안고 대화를 해보거나 숲에서 누워서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숲드림의 구성원도 모두 시니어로서 시니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숲드림을 통해 많은 이들이 숲의 치유 효과를 만끽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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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 가서 그 기운을 흠뻑 마셔라." 

    “숲에 가서 그 기운을 흠뻑 마셔라. 햇빛이 나무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것과 같이 자연의 평화가 우리에게 흘러들어올 것이다. 바람이 신선함을 그리고 에너지와 열정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걱정은 가을의 낙엽과 같이 떨어져 없어질 것이다.” 미국의 환경운동가 존 뮤어의 말이다.

    모든 국민이 숲에서 생활하는 날까지 숲드림이 계속되길 바란다.

    ㈜숲드림 주소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60번길 40(송내동)

    http://www.forestdream.co.kr/

    숲드림: 1544-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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