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자연생태공원 모습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를 넘어섰다.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혜택도 확대되고 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코로나백신 1차 접종후 14일이 경과했거나 2차 접종 완료자들은 관람료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이나 종이 접종 증명서 확인 시 매표소에서 자연생태박물관과 식물원 무료표 발권이 가능하다. 이 같은 혜택을 모르고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가을 나들이객들은 매표소 앞에서 증명서를 찾느라 분주할 수 있으니 미리 접종 증명서를 받아두는 게 좋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네이버나 카카오톡> QR체크인에 접속후 예방접종 정보 업데이트> 증명서 발급동의> 접종정보보기에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 카카오톡을 통한 모바일 접종 증명서 발급 화면 이미지. 매표소에서 접종 증명서를 보여주면 자연생태박물관과 식물원 무료표 발권이 가능하다.

두 아이와 함께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김수진(39)씨는 "휴일이라 매표소 줄이 길어 20~30분 가량 기다려야했다"며 "나들이 나왔다가 생각지도 않게 코로나 인센티브 혜택도 받고 좋았다"고 전했다.

이제 부천 곳곳에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체감할 수 있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외에도 부천시립박물관(무료입장), 부천로보파크전시관(50% 할인), 공공문화시설의 기획공연과 부천시립예술단의 공연(10~20% 할인), 부천시립도서관(도서대출 2배 혜택) 등 이용 시 백신 인센티브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