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

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7일 구청 상황실에서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내기 공무원이 희망하는 멘토 지정 ▲멘토링 팀명 정하기 ▲나의 멘토·멘티에게 기념품 선물하기 ▲영화 관람권 및 도서 증정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멘토가 된 선배 공무원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새내기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 노하우도 가르쳐줄 예정이다.

오정구는 2006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낯선 공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짝을 이룬 선배 공무원도 신규 직원들의 참신한 발상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등 상호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내기 공직자 안소연 주무관은 “낯선 환경과 새로운 업무에 걱정이 많았는데 멘토가 자세한 사항까지 조언해주고 친동생처럼 대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은 멘토와 멘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멘토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멘티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총무팀 032-625-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