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5일 지역주민, 기업체, 공무원이 함께 모여 내동 공장지역에 대하여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지역 환경정비는 매월 5일 시민, 단체, 기업체, 공무원, 유관기관이 함께 도시 정비와 지역 봉사활동 전개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오! 정다운 데이’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신흥동 주민, 단체원, 내동CEO협의회, 공무원 등 120명이 참여해 겨울 내내 묵은 먼지 제거,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 공공게시판 정비, 불법 광고물 제거 등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공장지역은 악취, 지저분한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이 열악한데, 특히 시의 49% 제조업이 모여 있는 오정구 공장지역의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오정구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공장길 청소인력 전담 배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도로와 가로등 보수 등 여러 분야에서 공장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원진철 과장은 “시민, 기업체, 공무원이 함께 모여 공장지역의 불결한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며 “4월에는 삼정동 지역, 5월에는 오정동 지역을 차례로 정비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과 28일 2회에 걸쳐 역곡로, 소사로 주변 버스정류장 쉘터, 전화부스, 가드레일 물세척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쾌적한 마을 조성과 전국행사 손님맞이 대청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주민자치팀 032-625-7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