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광역동장 오영승)은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代 정해분)이 지난 10일부터 14일에 걸쳐 지역사회 통합돌봄대상자인 홀몸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주거안전검사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일에 부천문화재단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돌봄이 부재한 어르신 가구의 주거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 지난13일 부천문화재단 봉사자들과 통합돌봄 홀몸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차량 1대에 4명(봉사자인 부천문화재단 직원 2명, 홀몸어르신 2명)으로 조편성을 하여 5개 조로 개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시하였다.

특히, 부천문화재단 직원 10명 모두가 행사 직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홀몸어르신들도 심곡동에서 진행한 수시 발열검사 등에 적극 협조했다.

▲ 지난13일 부천문화재단 봉사자들과 통합돌봄 홀몸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했던 어르신은 “오랜만에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예쁜 꽃들을 실컷 보니 기분이 무척 좋았고, 모든 어르신들도 좋아했다”며 “수고하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영승 동장은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부천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 032-625-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