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휴지에 들어간 경로당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르신들이 다시 경로당을 이용할 때를 대비하고자 봄맞이 환경정비를 진행 중이다.

▲ 경로당 환경정비 모습

사업 대상은 중동에 소재한 경로당 7개소로,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중 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 대하여 사전 수요 조사를 시행하였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 노후 및 누수로 벽지에 곰팡이가 피거나 훼손된 곳, 화장실이 비좁아 이용 시 낙상 위험이 있는 곳 등 정비가 시급한 경로당을 선정하였다.

▲ 경로당 환경정비 모습

선정된 경로당에 대하여는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배, 보일러 교체, 노후 배관 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등 공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용숙 건강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회원들이 우울해하고 있으나, 새롭게 단장된 경로당을 보면 무척 기뻐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로당에서 회원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배 중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로당이 문을 닫았지만 휴지 기간을 기회삼아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