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였다면 망설이고 포기했을텐데 조직을 구성하고 회의를 통해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다 보면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동아리 활동으로 정보도 교류하고 경력도 쌓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는 느낌이다.”

부천시 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지역 시민과 함께 활동할 여성마을동아리를 오는 3월 15일(월)까지 모집한다. 5인 이상의 모임으로 총 8개 팀을 모집하며, 지역 풀뿌리 여성 모임, 학습 동아리(문화, 외국어, 취·창업, 지도자 및 강사 활동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조직 등 영리의 목적이 없는 모임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또는 E-mail(vomul2005@hanmail.net)로 접수해 오는 3월 17일(수) 오후 4시에 홈페이지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관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활동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여성마을동아리 등록 신청서, 활동 계획서, 회원 명단(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 포함) 각 1부이다.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모임별 활동 공간(강의실 등) 정기 대관(주 1회, 2~3시간 내외), 지역 연계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 시 소정의 활동 물품 지원과 자원봉사시간 적립, 여성활동가 등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필수) 및 모임별 역량 강화 교육 기회 제공, 모임별 교류 강화를 위한 이벤트(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를 지원한다.

지난해 동아리 활동으로는 커피동아리(달콤커피, 로제타), 악기동아리(멀뫼하모니카), 함책리언(인문학독서모임), 청소년활동 지도자 모임(어울빛, 보물 강사) 등이 활동하였으며, 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 및 다양한 지역연계 활동이 진행되었다.

위 동아리들은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 및 심화교육을 위해 주 또는 월 단위의 모임을 지속했으며, 공간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무상 지원했다.

청소년활동 지도자 동아리는 2020년 경기도 꿈의학교 ‘세계다문화어울림’과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활동 전문가로서 성장했다.

특히 멀뫼하모니카 동아리는 평균 나이 75세로 문화도시 부천에서 행사가 있을 때 연주 봉사하며 풍성한 삶을 즐겁게 영위하며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민 아트밸리 사업에 선정되는 등 열정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커피 동아리는 지역축제 및 청소년축제 등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바리스타로 참여하였으며, 정기적인 활동으로 취·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21년에도 이렇듯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동아리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

기존 동아리 참여도 가능하며, 영어동화 구연, 마을지킴이 모임, 재봉틀 동아리, 공유부엌동아리 등 새로운 주제로도 신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