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회장 최천희)은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50가구에 삼계탕을 배달하였다.

▲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과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삼계탕을 준비하였다.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은 2018년부터 매월 황제오리에서 심곡동 홀몸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해 왔으나,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일시 중단하였다.

그러나 지난 20일에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를 얻어 삼계탕을 각 가정으로 배달할 수 있었다.

▲ 삼계탕 비대면 전달 모습

최천희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인 최동경 황제오리 사장님의 제안으로 3년간 어르신들을 모셔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을 중단하게 된 후 어르신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반찬배달 등 식사지원이 다 중지되어 힘드시다는 말씀에 어떻게 계속 대접할 방법이 없을까 곤란했는데,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뜻 나서 주셔서 함께 배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왕덕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나서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셨다. 어르신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대접할 수 없는 건 아쉽지만 안전하게 댁에서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밥상’사업을 통해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에서는 매월 식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부천동부라이온스에서는 격월마다 식사를 후원하고 있다.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대상자 발굴 및 배달 자원봉사 참여를 약속하는 등 안전한 식사 제공에 함께하고 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 032-625-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