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상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재난에 더욱 취약한 고시원 거주자에게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조사를 통해 관내 고시원 총 40개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140가구의 건강 및 안전, 일상생활, 경제상황, 인적관계망, 주거환경 어려움, 복지욕구 등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정보, 민간‧공적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졌거나 및 위기도가 높은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노인지역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조사인력은 동 맞춤형통합돌봄팀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1 유선 상담으로 진행된다.

정상은 상동장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지만, 폐쇄적인 주거 특성상 사회적 교류가 어려운 고시원 거주자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도와드리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통하여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도‘고시원 순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상동 희망복지과 032-625-5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