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해성은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최병찬의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팀 무승 탈출에 기여했다. 경기 내내 측면 공격수들과의 호흡을 통해 공격 상황을 만들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수비적인 안정감을 가지는 게 주요 역할이지만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부천FC의 새로운 공격 루트로 장착되었다. 

2014년 성남FC에서 프로 입단한 곽해성은 데뷔 첫 해 15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열린 인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되었고 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곽해성은 이 후 제주 시절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으며 이 후 인천으로 세 시즌을 보내고 올 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합류하게 됐다. 

시즌 초기에는 출전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최근 8경기에서 대부분 선발로 나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해성은 “시즌 막바지에 경기에 뛰고 있는데 계속적으로 팀원들과 소통하고 나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훈련 중에는 개인적인 역할과 더불어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곽해성은 “측면 자원으로서 도움을 많이 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측면과 공격수 동료들과 훈련 중에도 움직임이나 경기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더 좋은 경기력과 사이드에서의 움직임을 가지기 위해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유관중으로 전환되는 경기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시즌 막바지 다시 팬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기쁘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팬들이 원하는 축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 중이다.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