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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번지 부천, 특성화교육 현장⑥ / 정명고등학교학생의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하는 ‘과학중점학교’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  |  1000djr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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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7  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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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화반·기숙사로 차별화된 진학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기대 부응 

    우리 부천에는 23개의 인문계 일반고가 있다.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과 중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대학 진학에도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의 고교 특성화 교육현장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열정을 가진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산 중턱에 위치한 지리적 열세를 가진 우리 학교가 갈 최선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신창하 교장선생님의 이 말 한마디 안에 정명고의 모든 정규, 특성화 수업이 녹아 있었다.

      ▲ 정명고 전경  
    ▲ 정명고 전경

    그동안 취재를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입시에 있는데, 많은 고등학교들은 입시라는 말을 금기시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았다. 입시보다는 거대한 목표인 꿈, 희망이라는 입증되기 어려운 거대 담론 안에서 교육을 말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정명고의 당면 교육 목표는 바로 저 ‘입시’에 있고 그것을 증명하려 애쓰는 학교임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최근 출생률의 저하로 각 학교마다 학생 수가 급속도로 감소하는데 반해 정명고의 학생 수는 3학년 240명, 2학년이 256명, 1학년 273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명고등학교는 1985년 개교한 학생 수 769명, 교원 수 71명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로100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다.

     

    과학중점 교육과정

      ▲ 원격 과학 실험 봉사  
    ▲ 원격 과학 실험 봉사

    앞서 취재했던 부천고, 부천여고와 마찬가지로 정명고등학교는 전체 이수과목 중 과학, 수학 관련 교과가 45.6% 이상인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두Ⅰ,Ⅱ 과정과 이에 딸린 실험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수업 시간 중 학생활동이 50% 이상 되도록 구성하며 수행평가 반영이 50%이상 되도록 하는 SCIENCE5050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관련 비교과 관련 체험활동과 방과 후 활동에 대한 기록 역시 입학 사정관들이 타 학교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때 정명고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샘플로 사용할 정도로 탁월하다고 한다.

     

    자체 개발 콘텐츠로 원격수업, 진로지도

    코로나 방역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요즘, 허다한 학교 수업들이 EBS 연계로 이뤄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정명고등학교는 학기 초부터 모든 수업을 교내 교사들이 온라인 쌍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봉사나 체험이 어려워진 상황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과학실험을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진행함으로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비교과 기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교사들의 동일 학교 근무기간이 긴 사립학교들이 갖는 연속성은 전문성이 필요한 입시 부분에 강점으로 작용하여 모든 교사들은 입시상담, 면접 지도가 가능하다.

     

    토론 선도학교

      ▲ 아침 독서 프로그램  
    ▲ 아침 독서 프로그램

    국어 수업 중 1,2학년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토론 수업은 학생 중심 참여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아침 50분간(8시 ~ 8시 50분) 실시하는 아침 독서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독서토론회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고, 독서발표회, 토론 대회는 토론 실력을 보다 탄탄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심화반, 기숙사, 야간자습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이 더 열심히 하도록 문을 열어주는 정명고의 강점이 집약된 것이 심화반이다. 예전 영재학급을 운영했던 교사들이 직접 사교육이 필요 없는 심화 국어, 심화 영어, 심화 수학 수업을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한다.

      ▲ 기숙사 건물  
    ▲ 기숙사 건물
      ▲ 기숙사 자습실  
    ▲ 기숙사 자습실

    또한 2014년 개관한 계림학사(기숙사)는 심화반과 원거리 학생을 우선적으로 배정하여 배움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폐관 상태이긴 하지만 평상시엔 남 34명, 여 34명 총 64명의 학생들이 입소하여 서로의 학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심화반 학생들은 물론 희망자들에게도 사설 독서실 수준의 야간자습실을 22시까지 개방한다.

    미니인터뷰 / 정나영·이수민 학생(3학년)

    “특화된 과학중점 과정이 최고”

    Q. 정명고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장래 희망은?

    A. (정) 과학중점과정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과정이 있는 학교를 찾았고 그중에서 정 명고에 기숙사가 있다는 게 좋아서 지원했다. 한양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희망사항이었는데 요즘엔 서울대나 고려대에 가고 싶다.

    (이) 나도 과학중점과정이 좋아서 지원했다. 장래 희망은 화학연구원이다.

      ▲ (왼쪽) 정나영 학생, (오른쪽) 이수민 학생  
    ▲ (왼쪽) 정나영 학생, (오른쪽) 이수민 학생

    Q. 정명고에 온 것이 참 잘했다 하는 점은?

    A. (정) 기숙사다. 1학년 2학기부터 입소했는데 오가며 허비하는 시간 없이 공부할 수 있고 열정이 많은 친구들, 선배님들과 지내면서 통학할 때 보다 성적이 확실히 좋아졌다.

    (이) 과학동아리다. 다양한 동아리가 있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발히 움직이는 동아 리가 많다는 것이 좋다.

    Q. 심화반이나 기숙사 들어가기가 어렵다 들었다.

    A. (정)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을 가지면 들어갈만하고 약간 못 미치는 성적이 나왔어도 자기주도 학습이 된 학생은 심화반으로 올려주시기도 한다.

    (이) 나도 같은 의견이다. 학원 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성적 좋은 학생보다 열의를 가지고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더 많이 반영해서 반 배정을 한다.

    Q ‘정명고만의 강점이다’ 생각하는 점은?

    A. (정) 학생들의 의견이 학생회를 통해 잘 반영된다는 것, 급식이 진짜 맛있다는 것, 특히 조식이 정말 맛있다.

    (이) 심도 있게 과학 과목을 맛볼 수 있는 Ⅱ과정과 실험 설계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자신의 성향을 알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정명고등학교 (032)653-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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