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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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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0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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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덕천 부천시장  
    ▲ 장덕천 부천시장

    이제 주차도 로봇이 대신해 준다. 국내 최초 주차로봇 ‘나르카’가 부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바닥의 QR코드를 따라 움직이면서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여 차량을 정확한 위치로 옮긴다. 최대 3톤까지 가능하다. 주차장에 사람은 없고 주차로봇만 있다. 로봇이 움직일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만 필요하고 나머지 공간은 전부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차로봇 도입을 통해 주차 효율을 30%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 대신 주차를 해서 주차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부천시 주차면수는 29만 대, 등록 차량은 33만 대로 약 4만여 대의 주차 면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천만의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주차로봇 개발에 나선 것이다. 오는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로봇이 주차를 하는 상상 속의 일이 현실이 된다.

    최근 도시인구 증가, 기반 시설 노후화, 교통 혼잡 등으로 다양한 도시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현상인 급격한 도시화와 이에 따른 심각한 삶의 질 저하로 스마트도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은 높인 비용이 수반 된다. 따라서 인프라를 확충하는 대신 도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스마트시티 조성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삶의 질을 높이고 혁신성장이 이루어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스마트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삼고 교통, 주차, 환경‧에너지, 안전, 복지, 산업, 행정 등의 8개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난해 7월에는 스마트시티담당관을 신설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천시는 최근 국제스마트시티연합(UTA, Urban Technology Alliance)의 가입 승인을 받아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한 날개를 활짝 폈다. 또한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지난 6월 ‘정부 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 서비스 도입, 민간주차 서비스 플랫폼 및 민간주차장 정보 연계 표준안 마련 등에 따른 것이다. 감면 대상 운전자가 부천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을 확인받고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매번 서류를 보여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더 빠른 출차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카카오 등 민간 주차포털서비스와 연계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활용해 도시 문제 해법을 찾는 사업이다.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던 삼정동(상살미 마을)이 지난해 실증지역으로 선정돼 스마트시티 처방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장 수급률 72% 포인트 증가, 불법주차 41% 감소, 마을기업 ‘상살미 사람들’을 운영하여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스마트 챌린지 모범사례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천시를 방문하여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한 안전도시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CCTV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5대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는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부천시에서 수집하는 CCTV 영상 정보를 112, 119안전센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 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상수도 분야에서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스피커, 반려로봇 등을 통해 대상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 케어 스마트홈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가 똑똑해지고 있다. 생활 곳곳에서 스마트한 기술이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스마트시티를 조성 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스마트 도시 부천은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킬 것이다.

    사람 중심이 되는 스마트 도시,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 부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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