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심곡동행정복지센터(광역동장 오영승)는 이번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어르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홀로어르신은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위급 시 혼란에 빠져 긴급신고 전화번호,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예측하지 못한 독거사 사고가 종종 발생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심곡동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불안감에서 벗어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의 가족·지인에게 빠르게 연락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심곡동은 이번 8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인 어르신을 면담하여 보호자 비상연락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단, 어르신과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에만 연락처를 확보한다.

이후 민관협력 기관으로부터 돌봄이 필요한 일반 홀로어르신을 추천·의뢰받아,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비상연락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황보영종 심곡동 희망복지과장은 “홀로어르신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돌봄어르신 비상연락망 구축 운영’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 032-625-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