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은 지난 4일 장마철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통장과 직원 100여 명이 함께 관내 배수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역대급 긴 장마로 타지역의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이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 부천시 오정동에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배수시설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지정된 구역의 배수시설의 주변과 내부 퇴적물을 제거하여 배수 막힘 사고를 예방하였다. 특히 낡고 파손된 배수시설물 30여 개가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 부천시 오정동에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배수시설 합동점검에 나섰다.

한편, 오정동은 지난 상반기에도 배수시설 1,450개소를 준설하고 노후하수관로 240m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배수시설 점검을 추진하며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배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등을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현 오정동 생활안전과장은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는 불가피한 것이다. 그러나 철저히 사전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동 생활안전과 032-625-7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