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성곡분과)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밥 한번 같이 먹어요’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포장식을 제공하였다.

위 사업은 본래 홀로 어르신들께서 성곡동 나눔가게에 방문하여 주꾸미산채비빔밥과 매운탕을 드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매월 바닷가왕해물찜(대표 오종택) 및 석천민물매운탕(대표 김옥선)의 후원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하였다.

그러나 이번 7월부터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2인분씩 총 13세트를 포장하여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성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곡분과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포장식을 제공하였다.

후원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매번 잊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성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곡분과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포장식을 제공하였다.

김옥선 석천민물매운탕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해지며, 앞으로도 후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오종택 바닷가왕해물찜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분 성곡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펼치며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나눔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식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곡동 희망복지과 032-625-7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