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대산동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2020 심곡본동 마을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가 있었다. 부천대 경영학과 허명 교수가 사업 개요, 사업 추진계획, 컨설팅 세부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마을기업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질의하였다.

이곳 심곡권역은 도시 재생지역이다. 월평균 소득액이 310만원으로 부천시 평균소득 355만원보다 45만원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심곡본동 지역에 마을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필요한 지역으로 신규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 인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수익성을 염두해야 하며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일반기업과의 차이점을 갖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자연, 문화, 역사)을 활용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며, 5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있어야 하고 법인화해야 한다.

예비 마을기업에게는 1천만원을 지원하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차에 걸쳐 1억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의 모범 사례로는 ‘꽃담 온담’으로 벤치마킹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발굴하여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을기업 지원 접수를 위해서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이다.

심곡본동 도시재생지원센터 (032)625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