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 중에 전기요금 등의 체납으로 고민하거나 기타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부천시 오정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고자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3개월 이상 전기 및 수도․ 도시가스요금 체납가구, 기초수급자 탈락가구, 창고․공원 등에서 거주해 주거가 불안정한 가구, 기타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으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 발굴 특별 조사가 진행된다.

오정구는 취약계층의 경우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 지역실정에 밝은 164명의 ‘통장복지알리미’와 민간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는 복지 종합상담 및 조사를 통해 생계비․의료비 지원, 타 기관 체납요금 지원 사업연계, 차상위서비스 지원 등의 공공서비스 지원과 이웃돕기 및 민간기관의 지원 사업연계를 통해 동절기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정구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 모영미 팀장은 “이웃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있을 경우, 구청 사회복지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의뢰하여 복지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복지종합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오정구 사회복지과 전화 625- 7361~7362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구 사회복지과 032-625-7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