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본동에 위치한 WE ART 건물 외부

소사본동 ‘위 아트(WE ART)’ 건물은 작은 공장 같다. 주변에도 중소 공장들이 몰려 있다. 문을 열고 쇼룸으로 들어서야 예술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에 있는 ‘테이트 모던 갤러리’도 공장이었는데 미술관으로 변신한 것 처럼 ‘위 아트’도 공장으로 사용 하던 곳을 지금은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그림’을 뜻하는 ‘위 아트’는 국내 대표 예술 브랜드 본점으로 공방, 작가팀, 갤러리, 사무공간 등을 복합적으로 운영한다. ‘예술을 통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다.’ 라는 가치관 중심의 미술 대중화 스타트업이다. 무엇보다 예술문화가 대중들에게 가까이 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시실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그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설명에서부터 문의, 작품추천, 디스플레이 과정을 상담, 설명한다. 명화에서부터 추상화, 모던아트까지 그림에 관한 모든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위 아트’ 전속작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작품과 작업 영상 전시장면

‘위 아트’는 미술 대중화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미술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소사지역의 학부모와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작품의 완성도가 좋아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우리 시에 있는 유치원 프로그램에 ‘도슨트’가 아이들의 미술교육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이끈다. ‘위 아트’는 보다 격식 있고 우아한 공간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상시 오픈한다. 주민들이 꾸준히 전시실을 방문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주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그림을 감상하면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안락한 의자와 테이블을 마련했다.

▲ WE ART 내부 전시실

‘위 아트’는 시각으로 경험한 예술은 마음까지 연결된다고 한다. 요즘처럼 디지털 문화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아이들이 순수예술을 경험하여 상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으로 위 아티스트팀은 ‘찾아가는 미술관’을 보다 확장하고 개선된 버전으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사지역을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방문이 많고 타 지역 시민들도 종종 방문한다. 지역주민들의 방문이 더 많아지길 바라고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며 무료 관람이다. 단체는 예약 필수

WE ART 1644-8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