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는 성탄절 등 연말 성수기를 맞아 대량 판매되고 있는 케이크 등을 조리하는 제과점 38곳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업소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원재료 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시용여부 ▲시설위생 및 종사자 개인위생 청결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조리종사자의 손 및 도마, 칼 등의 조리기구에 대해 세균오염도(APT)를 측정해 현장에서 즉시 검사결과를 알려주어 종사자들에게 위생관리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현장위생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미판매되어 남은 케잌은 변질속도가 빠르므로 즉시 폐기조치 할 것을 당부했다.

소사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연말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제과점 위생 점검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식품으로 인한 위해요인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하며 고객 불만족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제과점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향후 소규모 영세업소를 중심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사구 환경위생과 위생지도팀 032-625-6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