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농업인단체인 오정쌀작목반과 영농회장단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4일 복사골으뜸쌀 10kg짜리 184포를 오정구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정쌀작목반은 오정동 대장들판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로 구성되어 우수한 ‘친환경복사골으뜸쌀’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획득과 친환경인증을 받아 우리시를 대표하는 선진 농업인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영농회장단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기술지도로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이들의 선행은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오정쌀작목반 및 영농회장단에서 기탁한 햅쌀 10KG짜리 180포는 각 동에 배분하여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정쌀작목반 남기호 회장과 영농회장단 현정섭 회장은 “우리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복사골으뜸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직접 재배한 귀중한 쌀을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탁한 농민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정구 도시관리과 농정팀 032-625-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