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연말연시를 기해 청소년 유해업소 299곳(소주방, 호프집 등)에 대한 지도점검 및 홍보를 이달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정구는 수능시험이 끝나고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의 탈선이 우려돼 청소년 출입이 용이한 유해업소 및 불법영업행위로 청소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흥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5개 단속반 20명을 투입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원종동, 고강동, 삼정동 지역을 집중단속한다.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주류제공여부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고용여부 ▲청소년유흥접객부 고용여부 ▲숙박업소 이성혼숙 등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불법 영업이다.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오정구 환경위생과 위생지도팀 최현복 팀장은 “단속과 병행하여 연말연시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해 ‘청소년 보호에 다 같이 노력합시다’ 홍보물을 배부하여 청소년 선도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정구 환경위생과 위생지도팀 032-625-7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