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마지막 월례회의를 가지면서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올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활약한 조창현 간사가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노련한 박점용 부위원장이 다시 부위원장을 맡아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적시에 긁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사 2명도 원미마루 기자인 김연순과 체육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문병두 위원이 선출되어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욱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선출된 임원 모두 무경합 단독후보로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기대 또한 남다르다. 올해 원미2동은 연말 시청과 구청의 주민자치센터 연말평가에서 장려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지난 여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처음으로 1차심사를 통과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임원은 올해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마을만들기와 지역공동체사업까지 전면 검토하여 명실상부한 부천시 최우수동으로 인정받기 위해 살아 있는 분과위 활동과 유급간사제 채택 등을 1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

원미2동은 금년 한해 동전의 경제교실 운영으로 장학회도 없이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40만원의 장학금을 중․고생 7명에게 전달하였으며, 8월에는 재능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안 쓰는 동전과 헌책 등을 입장료로 받아 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동(洞)으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성장옥 원미2동 자치위원장은 “올 한 해 성과가 컸으며 이제 내년부터는 분과위 활성화 등에 힘입어 더욱 원숙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으로 보여 보람으로 여기고 싶다. 새로운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원미2동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