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월 31일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는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사업 안내를 비롯한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부천시는 10월 31일 가정위탁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진용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아동에 대한 이해 △아동권리의 중요성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교육하고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영주 외부강사를 초빙해 사랑과 관계기술의 과정도 함께해 위탁아동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 부천시는 10월 31일 가정위탁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탁보호자는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소중한 보물임을 인식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아이에게 더 깊고 따스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천은 경기도 내에서 가정위탁 아동이 제일 많은 도시다. 지난 10월 4일에는 각 동 아동복지 담당자 13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아동 관련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위탁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자녀 양육도 어려운 상황에서 위탁 부모로서 역할을 잘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