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우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지난 5일 원미구청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 970kg을 전달했다. 부천상우회는 원미구 상2동과 상3동 중개업소 친목회로 97개 중개업자로 구성되었으며, 업소별 10kg 쌀 각 1포씩 총 97포를 기증하였다.

부천상우회 정경환 회장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중개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내에서 중개업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일정 부분은 지역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쌀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쌀 기증을 계기로 나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 있는 행동이 기대된다”며 “기증한 쌀 97포는 사회복지과를 거쳐 각 동으로 배부되어 힘들고 어려운 연말연시를 보내게 될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미구 민원지적과 032-625-5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