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항상 밝게 생활하려고 노력했 더니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거 같아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살아갈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겠습니다”

지난 4일 송내1동 통장협의회 장학금을 받은 송내고 3학년 문○○ 학생은 양 볼이 살짝 상기된 얼굴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봉사활동까지 하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이날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송내1동통장협의회는 매달 조금씩 모은 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2번씩 5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송내1동통장협의회 이석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소사구 송내1동주민센터 032-625-6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