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돌봄과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활동가 15명을 모집해 오는 10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부천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곡동은 ‘돌봄활동가 운영’을 통해 지역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주민이 직접 돕는 지역환경을 만들어 더욱 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돌봄활동가는 10월 초에 「성곡동 돌봄활동가 발대식」을 갖은 뒤 정해진 돌봄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일상생활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리더(돌봄활동가)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돌봄활동가에게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협력 추진하고 있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돌봄활동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돌봄활동가 운영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학습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수시로 협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배 성곡동장은 “지역돌봄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노인돌봄의 주체가 되어 혼자 살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돼주길 바라며, 돌봄활동가 통해서 성곡동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곡동 희망복지과, 032-625-7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