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3동 김장담그기

추위가 심해지는 가운데 원미구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거듭 펼쳐지고 있다. 김장철 사랑나눔에 심곡3동, 소사동, 역곡1동도 함께했다.

지난 26일 심곡3동새마을부녀회는 김장 기금마련 일일찻집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주민자치위원 등 4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배추 360포기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그리고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약 97세대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명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소통할 수 있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심곡3동 김장담그기

▲ 역곡1동 김장담그기

같은 날 역곡1동 김장나눔 이웃사랑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직접 땀과 노력으로 재배한 배추, 무 200여포기와 지역사회에서 후원한 김장재료를 포함해 여느 때보다 많은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120박스의 김장김치는 관내의 홀몸어르신,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었다.

이옥순 새마을부녀회장과 정진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다소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이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 역곡1동 김장담그기

▲ 소사동 김장담그기

또한 소사동새마을부녀회는 관내 단체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에게 김장김치를 담가주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한 김장담그기 행사는 140여 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이춘자 소사동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에 나눔사랑을 함께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결혼 이민자등 외국 이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새마을회원과 함께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소사동 김장담그기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