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주민센터에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릴레이로 이어지며 훈훈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범박동은 지난 23일 페어차일드 반도체(주) 임직원 30명이 저소득가정 13가구에 연탄 3900장을 지원했으며, 복사골라이온스가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부천골프연합회에서 백미 10㎏ 200포와 스포츠양말 1000족을 전달했다. 특히 부천골프연합회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파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방한복 구입비 1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 훈훈한 귀감이 되었다.

이 밖에도 범박초등학교 6학년 임원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 7박스를, 일신초등학교 아람단은 이웃돕기를 위해 모은 백미 40㎏를 관내 미인가 경로당에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범박동 연세우리치과도 저소득 가정에 방한복 10벌을 후원했다.

릴레이로 이어진 범박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로 범박·계수지역 연탄사용 150여 가구는 연탄걱정 없이 올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으며 파지 줍는 어르신은 추위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소사구 범박동 문병섭 동장은“꾸준하게 이웃돕기 후원 물품이 접수돼 추운 줄 모르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사구 범박동주민센터 032-625-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