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중지로 위기상황을 맞은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고강1동 복지협의체위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00만원을 지원했다.

복지협의체는 지난 2017년에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위해 기부를 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는 2번째 후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성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수급이 중지되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삭막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최호성 복지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 십시일반 마련한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지갑을 열어주신 복지협의체 위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고강1동장은 “성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신 복지협의체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강1동 복지협의체에서는 평소 거동불편으로 외출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나들이를 계획 중에 있다.

[고강1동, 032-625-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