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와 소사소망 어린이집(경인로392번가길 15, 원장 김승연)은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1‧3세대 생일잔치를 열었다.

1‧3세대 생일잔치는 복지협의체가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소사본동에 소재한 7개의 민간어린이집과 2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한 달에 한 번 어린이 생일잔치를 진행할 때 지역사회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초청하여 합동 생일잔치를 열어 세대 간 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생일잔치에서는 소사소망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율동을 추는 공연을 준비했고, 복지협의체에서 준비한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자리를 가졌다.

잔치에 참석한 김○○(여, 73세)어르신은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율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맛있는 식사와 과일을 준비해 주신 어린이집에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셨다.

김승연 소사소망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과 잔치를 준비해준 소사소망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1‧3세대 생일잔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소사소망어린이집과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소사본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