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박상규)는 부천소방서와 연계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에 취약한 36가구를 방문하여 가정용 소방용품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부천소방서에서 가정용 소방용품을 지원하고 복지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3개 팀이 가구별로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2개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예방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 심곡본동 복지협의체 위원이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심곡본동은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이 많고, 좁은 골목길로 인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가정용 소방용품인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필수임에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설치하지 못하는 가구가 있는 실정이다.

심곡본동 복지협의체 박상규 위원장은 “이번 가정용 소방용품 지원·설치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화재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황인화 심곡본동장은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높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가 발생하면 확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화재취약가구 소방용품 지원·설치로 화재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움을 준 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심곡본동 복지과, 032-625-6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