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교통국 임명호 국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대형공사장인 소사~원시 지하철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3년 부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현재 공사 중인 대형사업장의 공사현황 및 동절기 안전관리대책, 비상연락체계 편성ㆍ운영, 제설자재 및 방재물자 확보 여부 등 동절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살피고 겨울철 재해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임 국장은 소사역과 복사역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장 안전관리현황 및 비상근무체계, 방재물자 확보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업장에서 안전교육 및 점검을 생활화하고 대형공사장인 만큼 사소한 문제라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정거장 개착 및 터널 굴착 등으로 공사장 주변의 민원발생이 높은 만큼 복공판, 가시설물, 지상돌출물 등 현장 주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시민에게 직접영향이 있는 소음발생 및 보행불편사항 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폭설, 결빙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시행사 및 시공사와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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